안녕하세요, HOSU입니다.
최근에 친구들끼리 급 여행 약속을 잡아서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그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
담양 라온캠핑장 / 라온글램핑
전남 담양군 용면 금성산성길 548
입실 오후 3시 / 퇴실 오전 11시
담양호 옆에 위치합니다.
저희는 뚜벅이라 담양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만원 좀 넘게 나왔어요.
총 12개의 객실이 존재하고, 저희는 4인 다이아몬드 실에서 숙박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매점도 있고 체크인 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수영장도 있고, 밑 담양호에서는 수상레저도 겸하고 있습니다.
(수상레저 이용료 별도)
저희는 네이버예약으로 계좌이체를 해서 예약했어요.
따로 전화할 필요없이 예약 가능한 날짜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요.
아무래도 숙박이다보니 금,토 등 주말 및 성수기는 비싸니
가격은 꼭 확인해보세요 :)
저희는 종강후 6월 중순~말 평일에 다녀왔는데 13만원에 예약했어요.
취소는 8일전까지만 100%환불이고 그 이후로는 점점 줄어요.
식사 및 숙박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1만원 추가라고 합니다.
(1인추가시 추가침구세트,수건,추가의자등 지급)
또한 숯불도 추가할 수 있는데 이건 체크인할 때 여쭤보시고 2만원 추가금 있습니다.
(계좌이체 or 현금 결제)
글램핑이라 웬만한 물품들은 다 구비되어 있지만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세면도구는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챙겨가셔야 합니다.
글램핑 내부
양 옆에 침대가 있고 입구 맞은 편에는 에어컨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TV와 냉장고, 수건, 드라이기 등이 있어요.
냉장고는 냉동고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작진 않아요.
보일러가 바로 있어서 뜨거운 물 잘나옵니다.
TV는 IPTV였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이나 핸드폰 연결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한 영화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선은 따로 가져와야하는 듯 싶어요.)
왼편에는 의자가 있고 밑에 콘센트가 있어요. (오른편에도 콘센트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 밑에는 바닥 난방 조절할 수 있는 게 있어요.
6월 말이었음에도 산 속 + 호수 옆이라 그런가 밤에는 추워서 틀고 잤어요.
(여름이라도 얇은 긴팔하나 정도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천장에는 리뷰 중 곰팡이가 보여서 찝찝하다는 글을 봤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천이 하나 더 덧대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조명은 1개인데 좀 작아서 어두워요,,ㅋㅋㅋㅋㅋ
또 바닥이,,,좀,,, 그래요,,,
다 깨졌다고 해야하나 올록볼록하게 올라와있어서 바닥에 앉을 때 좀 불편했어요.
바깥에는 식탁이 있고 그 맞은편에는 부엌이 있어요.
뜨거운 물 잘나와요. (사실 개뜨거움, 오히려 찬물이 안나와요,,ㅋㅋㅋㅋ)
부엌 서랍문은 원래 뜯겨 있었어요..
(저 기름은 저희가 사간 거예요)
접시나 주방용품은 꼭 꼭 설거지하고 사용하세요...!
접시가 부족한 건 아닌데 부족했어요,,ㅋㅋㅋㅋㅋㅋ
야채나 이것저것 쫌쫌따리 많이 사가서 그런가 앞접시가 없어서 살짝 불편했어요.
일회용 접시 얼마 안하니 예비용으로 사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숯불은 딱 시간 맞춰 가져다 주십니다.
아니 근데 다른 천막들에는 천막 밖에 놔둬주시더니
왜 우리 천막만 비닐 안에...?
연기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
눈이 너무 매워,,,
그래도 숯불로 고기 맛나게 구워먹었어요
근데 여기 동물 짱많아요~!~!
강아지 3마리? (대형견, 소형견2) 있었고, 고양이는 5마리정도 봤어요.
고양이들은 엄청난 애교냥이덜,,, 쏘 큐트,,,
손 내밀면 바로 와서 머리 비비고 귀여움을 받습니다,,,
고양이들은 천막에도 자주 찾아오더라구요,,,
다만 동물 싫어하시는 분들, 대형견 무서워하시는 분들,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산 속이라 벌레 짱 많아요.
특히 파리!!!!!!!!!!!!! 파리!!!!!!!!!!!!!!!!! 진짜 너무 많아서 밥먹는데 짜증났어요.
그리고 방음 정말 하나도 안돼요.
11시 이후로 매너 타임이고 조용히 해야하는데
조용히 해도 다 들려요
그냥 카페에서 일상적으로 말하는 소리 크기도 옆방에서 다 들려요
저희가 갔을 때는 다들 엄청나게 소리지르시거나 하시는 분들 없으시긴 했지만
방음자체가 안되다보니까 불편함은 있어요.
어느정도냐면 옆 천막에서 주무시는데 코 고는 소리가 다 들림
새벽 6시쯤 어쩌다가 깼는데
옆 천막에서 얘기하는 소리 다 들림
(그리 큰 소리도 아님,, 걍 일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정도,,)
그리고 운영하시는 분들이 약간 무서웠어요 ㅋㅋㅋㅋ
근데 뭐 직접적으로 뭘 하시거나 한 건 없는데
걍 우리가 쫄보라,,,
팔에 문신 하나씩 다 있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숯 걷어가시기 위해 세그웨이 타시고 각 천막 돌아다니시는데
좀 놀랐어요,,,
담배를 피우면서 돌아다니시더라구ㅛ,,,🙄
근데 불친절하거나 한건 전혀 없었어요!
만족도 ★★★☆☆
위생 ★★☆☆☆
방음 ★☆☆☆☆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
광주에서 가까워서 좋았으나
리뷰 보시면 그날 어떤 사람들이 묵냐에 따라서 확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끼리 고기 구워먹고 놀고 하는 시간은 즐거웠지만
그건 꼭 여기라서 라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무튼 이렇게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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