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SU입니다.
최근 문익점 푸딩으로 유명한 주디마리에 다녀왔어요.
물론 저도 푸딩을 사왔답니다.
주디마리
광주 북구 우치로 86 지하1층
매일 11:00 - 22:00
변동사항은 인스타 확인 : https://www.instagram.com/cafe_judymary/
전남대 스포츠센터 버스정류장 주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추석 연휴 오후 2시 반쯤 갔는데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자리는 대략 열몇 테이블 쯤 되어보였어요.
테이블마다 거리가 넓직하게 떨어진 편이었습니다.
저는 혹시 만석일까봐 푸딩은 꼭 먹고싶어서
예약해서 갔어요.
동네티콘이라는 어플로 어플에서 미리 결제하고 갈 수 있습니다.
꼭 어플이 아니더라도 카카오톡 채널로 예약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감이 다가오는 때가 아니라면 언제든 취식과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무튼 오후 3시에 도착했는데 카페는 만석이고 푸딩이랑 같이 쿠키나 이것저것 살까 했는데
테이블에 있는건 르뱅쿠키 1종류(한 4,5개 남아있었네요)뿐 ,,ㅠㅠ
저는 곰돌이 가족 쿠키가 넘 먹고싶었는데
없더라구요,, 눈물 쥴쥴,,
자리도 만석이고 그래서 그냥 푸딩 그대로 가져가기로 결정..!
그런데 사장님과 직원? 1분만 계신 건지
많이 바빠 보이셨음
약간 앗,,엇,,음,, 상태,,
뭔지 아시나요,,🙄
사장님께 예약시간이랑 이름 알려드리고 QR 찍으니까
냉장고에 미리 포장되어있던 푸딩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예약하길 잘 한 것 같아요.
푸딩 남아있는지없는지 마음 졸일 필요도 없고
미리 결제하고 갔으니 시간 단축도 되구요.
암튼 좀 어수선 해서 후딱 나올려고 했는데
비닐 보니까 숟가락이 없더라구요.
배달? 시키는 분들 리뷰보면 삽으로 생긴 플라스틱 숟가락 주던데,,
포장이라 안준건지 넘 바빠서 까먹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씀 드리려다가 바빠보이셔서 그냥 나왔어요.
가격은 개당 3500원!
사장님께서 접시에 뒤집어서 먹으라고 하셨지만
집에 가져간게 아니여서 그냥 퍼먹었어요 ㅋㅋㅋ
포장된 거 가지고 스타벅스 가서 음료랑 같이 먹어봤는데요.
(숟가락은 스벅에서 달라구 했다,,^^)
저는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초코 드리즐 추가까지 해서 먹었는데,
글쎄 푸딩이 그거보다 훨씬,, 훨씬! 달아요.
제가 단 거 진짜 좋아해서 원래 자바칩 + 7레이어 가나슈케익 먹는 사람인데
푸딩을 먹고 자바칩을 한입 먹는데
세상에 자바칩에서 물 맛이 나는 것...!
2번째로 푸딩을 먹고 다시 자바칩을 마시자
놀랍게도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쓴 맛을 느꼈답니다 ㅋㅋㅋㅋ
짧게 정리하자면
되게 꾸덕하다!
저는 일본 편의점 푸딩, 일본 인스턴드 푸딩(집에서 만들어먹는)을
주로 먹었었는데요. 그거보다 훨씬 꾸덕?한 밀도있는 느낌이에요.
좀 더 수제 느낌!
그리고 커스터드? 느낌과 맛도 느껴지구요.
되게 달다!
사람들 글 봤을 때는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노우!
너무,, 달다,,!
심지어 뒤집지 않아서 시럽이 없는 부분이었는데도
너무 달았어요.
친구도 달다고 했네요.
특히 시럽 부분은 엄청 달다!!!
그래서 아예 밑바닥 부분은 좀 남겼어요.
제가 뒤집어 먹지 않아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가 어릴 때부터 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일본 편의점 푸딩/인스턴트 푸딩이 더 제 입맛에 맞네요.
(요렇게 생긴 일본 푸딩 믹스(인스턴트 푸딩))
전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고, 또 사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오셨다면 한 번 정도 드셔보시는 거 추천!
아니 근데 이거 쓰면서도 다른 분들 리뷰 봐보는데
다들 적당히 달다고 하시는게 너무 신기,,ㅋㅋㅋㅋ
뭐지 나랑 다른 푸딩 먹은건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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