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락동] 기장대게할인마트

안녕하세요, HOS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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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온지 좀 됐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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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단계 격상 이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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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랑 위치로 따져서 '기장대게할인마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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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대게를 안먹어봐서 엄청 걱정하면서 알아봤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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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상 이곳과 인근 '원조기장대게할인마트'라는 곳 2곳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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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가격 때문에 이곳으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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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대게할인마트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58번길 8

연중무휴, 매일 11:00~02:00

 

 

제가 간 곳은 기장대게할인마트로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고

인근 비슷한 상호는 7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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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세세하게 이곳을 고른 이유를 말하자면

여자 4명이서 가는데

이른 저녁으로 별로 배가 안고플 것 같다는 점,

먹기로 결정은 했지만 대학생이라 너무 큰 돈은 지불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2~3인세트가 있는 이곳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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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대게집은 2인세트가 약 14만원, 3인세트가 약 18만원이고

여기에 대게 1kg까지 추가할 거 생각하면 좀 비싸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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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그 글들도 둘 다 적당히 광고?다 싶은 글들도 올라와서

그런 부분은 똑같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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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곳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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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및 가격

대게 가격은 매일매일 달라지는데요.

저희가 갔던 날은 아쉽게도 대게 8만원, 2~3인 세트 14만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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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전날 블로그 포스팅이 있어서 봤을 때는 만원씩 쌌었거든요 ㅠㅠ 까비 ㅠㅠ

대게 가격이 내려가면 세트가격도 내려가니 2배로 아까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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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3인 세트에 대게 1kg 추가해서 22만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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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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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 분들은 전날쯤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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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라면 or 볶음밥 2개 서비스 받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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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약하고 가서 그런가 안에 따로 룸으로 안내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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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코로나 걱정없이 편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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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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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 존맛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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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전복, 해삼 등도 나오고

골뱅이 초무침, 전, 잡채, 가리비, 새우&고구마튀김 등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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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밑반찬은 나오기 전에 찍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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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도 바로 막 해주셔서 엄청 뜨겁고 바삭바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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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기다리니까 나온 메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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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 세트 + 대게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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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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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대게 먹는게 처음이라 엄청 기대되기도 했는데

좀 걱정도 됐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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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해산물이다보니 잘하는 집 아니면 비리거나 맛없을 수도 있으니까 ㅠㅠ

제가 음식점 알아갔는데 게다가 가격대도 한두푼 아닌데

실패하면 애들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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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엄청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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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한테도 물어보니까 다행히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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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편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그냥 껍질 부분 똑 떼면 바로 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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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호로롤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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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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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대게구나;;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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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때까지 먹은 건 게맛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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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4명이다 보니

2~3인 세트에 대게 1KG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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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저 가장 얇은 다리들은 뭐 먹을 부분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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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이것저것 엄청 주워먹고 이른 저녁으로 먹어서 남기긴 했지만

그냥 배고플 때 먹었다면 다 끝장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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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 랍스타는 제 스타일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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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면 바다맛?이 많이 나고 나쁘게 말하면 제 기준 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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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이 되게 힘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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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게가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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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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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글 같은 곳에서 수제라고 엄청 강조하길래

그냥 광고아냐? 했는데

ㄹㅇ로 맛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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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르타르 보다는 약간 연어 초밥 위에 올라가는 좀 상큼한 맛이 있는 소스

너무 맛있어서 소스 더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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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랑 랍스타는 다 먹으면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남은 건 포장해달라고 하고

볶음밥이랑 라면 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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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세트에 포함된 거고 볶음밥은 네이버 예약으로 받은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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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NS에 올리면 음료수 준다길래 그것두 친구가 올려서 받았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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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먹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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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그냥 무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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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각종 조개랑 새우 들어가 있어서 열심히 주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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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좀 느끼한 감이 있는 것들 먹다가

매콤한 거 먹으니까 손이 자주 가더라구요. 마무리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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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은 좀 삼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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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서 뭔가 꿀떡꿀떡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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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른데,,,손이 계속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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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되게 만족하고 먹었고

포장한 것들은 다음날 아침에 라면이랑 같이 먹었어요 ㅋㅋㅋㅋ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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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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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부산가게 되고 돈이 있다면 여기 가자고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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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끼리 먹으면서 계속 추임새처럼 와 맛있다,, 와; 이러면서 먹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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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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