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llo 뗄로 밀라노 파리 야간열차 예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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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방학에 유럽여행을 가게 되어

일정을 짜고 야간 열차를 구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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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llo.com/en/

Thello • Train France - Italy - Official website

 

이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밀라노 - 파리 야간열차는 여기와 트랜이탈리아에서 가능하다.

또한 유레일 패스 할인은 25% 할인가능하다곤 하는데

어떻게 적용하는지 모르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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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중반쯤, Thello(뗄로)에서

밀라노 - 파리 야간열차를 검색해 보았는데

스마트 요금은 없고 플렉시 요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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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같은 방을 쓰기에는 불편할 것 같아

4인 쿠셋을 보니 396유로로, 1인당 99유로 (약 12만 6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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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스마트요금이 다 나가서 그런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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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을 1인으로 보니 스마트요금도 다 있고, 4인 쿠셋도 45유로 밖에 안하는 걸 보니

조금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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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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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4명이서 한 방을 쓰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고 싶다면 순순히 돈을 지불해라." 이런 느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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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거의 돈이 절반씩이나 차이가 나니 우리도 오기가 생겨서

1인씩 각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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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요금과 플렉시 요금은 환불의 가능 여부가 차이일 뿐,

둘 다 자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하되 같은 코치, 같은 방으로 예약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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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4인 쿠셋 women 스마트 요금을 선택하고, 하단에 Choose the seat을 체크 후

Continue를 누르면 좌석 선택 칸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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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가 각자 하기 때문에 더 싼 요금인 45유로 일 때

한번에 예약하기로 넘어가니까

다 같이 에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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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 때 캡처한 건 아니지만 대충 에러 406 어쩌고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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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더 비싸게 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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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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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명씩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고

가격은 점점 올랐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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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할 때마다 45유로 - 54유로 - 65유로 - 69유로로 순서대로 올랐다.

나는 3번째 순서로 해서 65유로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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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95코치의 가장 왼쪽 방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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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는 예약을 다 진행하고 나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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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치는 자신이 선택 불가능하다.

따라서 만약 우리처럼 각자 하게 된다면

같은 코치인지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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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점점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봤자 총 233유로로,

원래 4인 전체로 본 요금(396유로)보다 163유로를 아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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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75,432원으로

원래하려던 1인요금(12만 6천원)보다 약 5만원정도를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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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이동 + 숙박까지 생각하면 7만 5천원 정도면 괜찮게 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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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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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3명까지는 잘 진행됐는데

마지막 친구가 계속 에러가 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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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쩌고 still valid 라고 뜨면서 뒤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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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찌저찌 다시 들어가서 카드 결제하기까지했는데

계속 "Session expired"하고 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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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 5번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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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만료라고 뜨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까 선택했던 좌석이 이미 선택되어있는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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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이 예약한 게 아니라 기록같은 게 남아있어서

20분정도 후면 다시 좌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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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날은 포기하고 다음날인 오늘 다시 진행을 했는데

또! 세션만료가 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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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돈은 나가서 멘붕이 오려던 찰나

다행히 친구 메일을 확인해보니 기차표와 영수증이 메일로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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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힘들게 예약한 T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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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다 빠졌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아꼈으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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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