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뱅팬입니다.
벌써 유럽여행 갔다온지 4개월 좀 지났네요 ㅋㅋㅋ
오늘은 이딸로를 탔던 경험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7월 6일 베니스(베네치아 S.L)에서 로마로 가는 이딸로 프리마를 탔어요!
가격은 1인당 34.90유로였습니다.
저는 거의 티켓 풀리자마자 산 거라 싸게 샀어요.
유럽권의 교통편들은 가고자하는 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예약을 하게 되면 PDF가 메일로 오는데 핸드폰에 저장해 가도 되고
프린트해가도 됩니다.
저는 혹시 몰라 저장 및 프린트 해갔어요!
프리마는 우리나라 우등버스처럼 한 줄에 3좌석이 있습니다.
ㅁ ㅁㅁ
ㅁ ㅁㅁ
이런 식으로 한좌석 - 두좌석 이렇게 되어 있어요.
프리마는 좌석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좋은 자리로 선택해놓으세요~
저는 11시 기차였는데 10시 40분쯤 도착했을 때 이미 기차가 와있었어요.
짐칸이 작아서 일찍!! 와야합니다 ㅠ
짐칸크기가 어느정도 있더라도 대부분 여행자이기 때문에 캐리어 사이즈가 매우 커서
캐리어 몇개 안들어가더라구요.
자기는 짐칸에 꼭 넣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일찍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우리나라 KTX처럼 선반 위에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어쩔 수 없이 대부분 선반 위에 올리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아무래도 키도 작고 ㅠㅠ 캐리어도 무거워서 ㅠㅠ
둘이서 한 캐리어 들고 낑낑거리면서 올릴려고 하니까 다른 남자분이 도와주셨어요 흑흑
친절한 사람들,, 거의 모든 기차에서 다들 캐리어 올리고 내리는 거
계속 신경써주시고 도와주려고 하심 ㅠㅠ
좌석은 푹신푹신하고 좋았어요! 넓직넓직하기도 하고요.
옆에 저 회색 저거는 조명인데 어떻게 키는지는 모르겠어요 흑흑 ㅠㅠ
그리고 베니스-로마 구간은 어느 코치가 역방향이고 순방향이다! 이런 게 없어요.
저도 어디서 그런 말 듣고 코치 1로 했는데 처음에는 순방향으로 가다가
피렌체 찍고 역방향으로 가더라구요.
확실히 역방향은 좀 멀미나긴 하지만 참을 만 했어요..
밑에는 쓰레기통과 좌석당 USB 포트1 콘센트 1 있어요.
간식도 나오는데
음료는 커피 / 콜라(제로 가능) / 레몬 아이스티 등 가능하고
과자는 쿠키 / 피넛 / 크래커 가능해요.
저는 쿠키로 했는데 제가 생각한 비주얼이 아니었어요 ㅠ
친구가 크래커 맛있대요.
간식은 가는동안 2번 주셨어요!
그 밖에도 주류나 이것저것 판매도 한답니다.
에어컨은 틀어져 있었지만 거의 있는 듯,, 없는 듯,,
그리고 와이파이도 있는데요!
와이파이에서 .italo 잡으시면 홈페이지가 하나 떠요.
혹시 안뜨신다면
https://www.italolive.it 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그 후에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예약번호와 이메일을 쓴 다음 사용 가능합니다.
예약번호는 큐알코드 옆에 있는 영문+숫자 조합입니다.
이딸로 아이디는 따로 없어도 가능하구요.
와이파이 연결한 후에 본인 이메일 들어가셔서 메일에서 confirm해야 계속 쓸 수 있고
아니면 2시간 지난 후에 끊겨요..!
그럴 땐 물론 다시 예약번호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그럼 이만!
즐거운 여행하세요~ :D
▼이딸로 예약 팁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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