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럽여행

프랑스 갈 때 꼭 사야할 것 : 뮤지엄 패스

HOSU 2020. 2. 18. 21:10

안녕하세요 광뱅팬입니다.

오늘은 뮤지엄 패스에 대해 포스팅할거에요.


 

 

 

뮤지엄패스란?

 

 

파리 및 파리 근교에 있는 다양한 미술관, 박물관, 건물 등을 자유롭게 입장 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2,4,6일권으로 나뉘고 따로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몇몇 명소들은 뮤지엄패스 패스트트랙이 있어 빠른 입장도 가능해요! ;)

구 뮤지엄패스

 

 

19년 7월부터 약간 바뀌었는데,

유효기간이 사라지고 이름과 개시시간을 적을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시간제로 바뀌었어요.

옛날에는 위에처럼 13일에 개시했으면, 16일에 끝났었는데

이제는 13일 오후 3시에 개시했으면 17일 오후 3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명소 입장은 1번씩만 가능해요.

펼치면 안에 지도 및 명소 소개가 되어있는데

이게 뜯어지면 패스가 유효하지 않으니 조심할 것!

저는 대학생이지만 뮤지엄패스를 샀어요.

만 26세 미만이긴 하지만 할인을 받으려면 일단 줄을 서서 표를 사야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또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단지 만 26세 미만이 아닌,

유럽 내 대학교를 다녀야 하거나 미술이나 건축대학 학생이여야 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뮤지엄 패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워낙 하나하나 입장료 자체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미술관, 박물관, 랜드마크를 가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매 추천드립니다.

저는 넉넉하게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과 미술관 휴관요일 등의 이유로

4일권을 구매했어요.

6개? 정도 들렀는데도 이득이었습니다.

 

 

 

사용처 추천

 

 

 

 

제가 들렸던 곳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생트 샤펠 성당, 베르사유 궁전, 개선문, 팡테옹 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화요일 휴관)

추천 : ★★★★★

프랑스 가서 절대 안 가볼 수 없는 곳.

유명한 작품들이 정말 많아요!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배워보신 분들이라면

아는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넓어서 다 돌아보려면 하루를 투자해야 해요.

저도 유명한 작품 위주로 골라봤는데도 3시간..? 걸렸어요.

오디오 가이드 한국어 있습니다. (5유로 / 특이하게 닌텐도로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많은 방문자들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인원수를제한하고 있어 방문이 불가한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리뮤지엄패스로 루브르 박물관을 입장하고자 할 경우, 예약 후 방문가능하다고 하네요.

예약완료 후, 예약확정서를 출력하시고 파리뮤지엄패스를 소지하여 피라미드 입구로 입장하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루브르 박물관은 뮤지엄 패스 소지자들이 많아서

아침에 갔는데도 줄을 20분? 정도 섰어요.

<오르세 미술관> (월요일 휴관)

추천 : ★ ★ ★ ★ ★

루브르와 쌍두마차,,

여기도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 안 가볼 수가 없습니다.

5층까지 있는데, 세잔 드가 마네 모네 르누아르 쇠라 고갱 고흐 등등

너무너무 유명한 화가들이 즐비합니다 ㅠㅠㅠ

<베르사유 궁전>

추천 : ★★★★

화려함의 극치!

진짜 상상 속 궁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궁전이 엄청 넓고 예뻐요.

정원도 엄청나게 넓어 걸어다니기 힘들고 안에서 운영하는 차(?)를 타고 다녀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정원은 못가봤는데요.

몇몇 요일과 기념일 등 정원에서 음악분수 쇼를 하는 날에는

추가요금을 받기 때문입니다. ㅠㅠ

베르사유 궁전 내부만 돌아다녀도 힘들고 시간 없을 것 같은데

정원에 돈내면서까지 가고 싶진 않아서요.

다만 당일 날씨가 굉장히 좋다면 피크닉 개념으로 정원에 나가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한번 봤으니 됐다 싶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파리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 점과

너무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인 줄 때문에 힘들었네요 ㅋㅋ

파리 혁명기념일에 갔었는데

1시간? 좀 넘게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참고로 사람이 적은 날이었으며 아침이었고 뮤지엄패스 소지자 줄이었습니다 ^^

<생트 샤펠 성당>

추천 : ★★★

사진으로 볼 땐 예쁘고 찍어도 예쁘게 나오긴 하지만

너무 기대했었는지 약간 실망했던 곳.

생각보다 작아서 아... 싶었네요 ㅋㅋ

숙소 주변이거나 생트 샤펠 성당 말고도 주변에 들릴 곳이 있다면

곁다리로 들려도는 좋을 것 같지만

이것만 보러 오겠다!!!! 는 잘 모르겠어요.

<팡테옹>

추천 : ★★

 

여기도 마찬가지로 주변에 볼 일이 있다면 곁다리로 오시는 걸 추천.

저는 그래도 약간의 흥미가 있어서 궁금해서 와봤어요.

한번 온걸로 만족합니다,,ㅎ

계단에서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많고

안에서 음악회도 하고 있어서 쉬기 좋았어요.

여기는 오히려 큰 기대없이 왔다가 무난하군,,이라는 느낌을 얻고 갔습니다.

지하에는 유명한 철학자, 작가 등의 납골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푸코의 진자가 있었어요.

모르고 갔었는데,, 띠용

푸코의 진자는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기 위해 고안한 장치입니다.

<개선문>

추천 : ★★★★★

개선문,,전망대 최고야,,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뷰가 최고에요 ㅠㅠㅠㅠㅠ

개선문 중심으로 도로들이 모이는데

너무 탁 트여있고, 에펠탑도 잘보이고,,

너무 최고 ㅠㅠㅠㅠㅠ 진짜 좋았어요.

해질녁에 가서 일출보고 밤되면 에펠탑 야경보구 내려오면 완전 좋습니다.

그리고 또 가보진 못했지만 추천하는 곳으로는

오랑주리 미술관, 퐁피두센터(현대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아직 공사중),

피카소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다들 본인들의 일정 잘 따져보시고 맞는 뮤지엄패스 사서

돈 아끼고 잘 구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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