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뱅팬입니다.
오늘은 유럽여행 준비하기, 비용편을 들고 왔어요.
돈을 아낄 수 있는 팁들 몇 가지랑
실제로 제가 다녀와서 얼마를 썼는지 알려드릴게요.
1. 예산 정하기
먼저 여행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예산을 생각해놓으세요.
그리고 대략적으로 얼마정도 쓸 건지도요!
진짜 적게는 300만원 초반부터 많게는 500만원까지도 쓰더라구요.
저희도 처음에 생각할 때, 항공권 빼고 300만원정도로 잡았어요.
그리고 그 중에 숙소비는 100만원 정도로.
이처럼 예산을 정해놓아야 한정된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숙소비를 100만원을 잡아놨으면 숙소를 예약할 때 어느 정도 상한선이 잡혀있기 때문에
포기할 거 포기하고 타협해서 100만원 언저리로 예약하게 된답니다.
그냥 돈 좀만 더 써서 좀만 좋은 곳에서 자자, 몇만원 차이 안나는데~ 해서 숙소 예약하다보면
그게 모이고 모여서 한 20만원 되고
그게 여행하면서도 똑같이 적용되서 뭐 먹을 때도, 뭐 쇼핑할 때도 그렇게 되서
결국 몇 십만 원씩 더 쓰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예산 꼭 정하기!
그리고 세부적으로도 정해놓기!
또 플러스알파로 여행 도중에도
중간중간 얼마씩 썼는지 확인하면서
돈을 아낄지 말지도 생각하는 게 좋아요 :)
2. 숙소로 돈 아끼기
숙소로 돈을 아끼는 방법은
사람 수나 나라에 따라 다른데요.
4명 정도라면 에어비앤비를 적극 추천합니다.
그게 훨씬 싸게 먹혀요.
호텔 같은 경우는 사람 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비싸지지만
에어비앤비는 대부분 집 자체를 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어비앤비가 더 편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좋은 점은 부엌이 있다는 점.
뭘 해먹으면 훨씬 돈도 세이브!
그리고 파리나 런던의 경우는 한인민박 추천합니다.
호텔과 에어비엔비의 경우 요금이 꽤 크더라구요.
그리고 에어비앤비는 한인민박과 비슷하긴 한데
한인민박이 더 좋은 이유가 밥을 준다는 점!
여기는 물가가 비싸다 보니 밖에서 뭐 사먹으면
돈이 숭숭 나가요. 흑흑
심지어 더 짜증나는 건 뭔지 알아요?
맛이 없어,,
드는 생각이 "내가,,이걸,,이 돈 주고 먹어야 돼,,?"뿐입니다 ^^
한인민박에서는 보통 아침, 저녁을 챙겨주기 때문에
그것만 챙겨먹어도 돈을 아낄 수 있어요!
그리고 여름에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숙소에서 저녁먹고 다시 나가서 활동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꿀은 '한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거!
덕분에 한식 그리워하지도 않고 즐겁게 여행 다녔답니다.
3. 밥 먹을 때 돈 아끼기
이거는 위에 숙소랑 내용이 겹치는데요.
밥 먹을 때 돈 아끼는 법은 바로, 직접 해먹기 입니다.
그래서 저희 여행 때는 무조건 "1일 1요리"가 신조였어요.
스파게티 만들고 고기 굽고, 된장국 끓이고 라면 먹고 ㅋㅋㅋ
유럽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된장국에 밥먹고 두부 부쳐먹은 사람들이 저흽니다 후후후,,
숙소 주변에 아시안마트가 있더라구요 ㅎㅎ
유럽이 물가가 비싸다고해도 식재료는 오히려 우리랑 비슷하거나 더 싸더라구요.
직접 사서 해먹으면 진짜 얼마 안들어요.
심지어 고기도 엄청 싸서 고기만 구워먹어도 되고
스파게티나 햄버거, 토스트 등도 간단하게 해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부엌이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지내야만 가능하겠죠..?
그리고 짐 쌀 때 라면은 꼭! 4개 정도는 챙기세요.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을 때마다 중간중간 드시면 좋습니다 ㅎㅎ
돈도 아끼고 입맛도 돋구고 !
레토르트 식품을 챙겨가도 좋답니다.
4. 대중교통 탈 때 돈 아끼기
대중교통 탈 때 돈 아끼는 법은 간단합니다.
여행 가기 전에 미리 각 나라별 교통권 정보를 알아보기&계획짜기!
그래야 낭비없이 교통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깐요.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으면 어떤 교통권을 사야할지 고민이 된답니다.
유럽은 다양한 종류의 교통권이 있어요.
원데이부터 3일,7일권도 있고 그룹권도 있고
또 여행자 전용 교통권도 있죠.
아무런 정보없이 가서 1회권 혹은 1일권을 계속 사면
계획을 세워서 갔을 때보다 훨씬 손해볼거에요 ㅠ
그리고 관련하여 사기치는 사기꾼들도 있으니
해당 나라의 교통권 정보를 알아가는 것은 필수랍니다.
더해서, 기차,고속버스 등의 교통을 준비할 때에는
무조건 최대한 빨리 구매하는 것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투어 / 티켓 사용 시 돈 아끼기
요것도 뭐 간단한 팁들이긴 한데
이것도 일찍 사는 편이 더 쌉니다!
유레일 패스, 뮤지엄패스, 바토무슈 등등 우리나라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은 미리미리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저는 소셜커머스에서 사는 걸 추천드려요.
거기는 할인이라던가 N만원 이상 구매시 얼마 할인쿠폰 이런게 많아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도 유레일 패스나 뮤지엄패스는 얼리버드 특가로
기존 가격보다 더 싸게 구매했거든요.
그리고 상반기, 하반기 막 끝나갈 때쯤..?
들어가서 보는게 좋아요.
뮤지엄패스 사려고 검색해보는데
대부분 6월 30일까지꺼 밖에 안파는 거에요.
그래서 좀 더 기다려보니까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게 막 떴고
그게 얼리버드 특가 하더라구요.
유레일도 마찬가지로! 그런 방식으로 싸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또 일찍 사야하는 이유가
몇몇 관광지?들은 날짜를 지정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여행자니까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해당날짜의 티켓이 모두 팔려서 못가게 되면 정말 아쉽겠죠?
그리고 또 할인 방법은
학생 할인받기!
유럽쪽은 청소년이 만 24세까지기 때문에
저처럼 대학생 분들 혹은 만 24세 이하이신 분들은
할인을 받을 수가 있어요.
다만 이때 학생인 것을 증명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ISIC 국제 학생증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년 발급에 17000원정도 하는데
충분히 뽕 뽑아요 !
그리고 맨날 여권 들고다니지 않아도
이걸로 신분증도 할 수 있구요.
실제로 얼마 썼나요?
네 그럼 이제 제가 이번 여름에 다녀와서
어느 부분에 얼마 정도 썼는지 알려드릴게요.
총 비용은 약 380만원!
이 비용은 제 개인적인 비용이에요!
같이 쓴 돈 + 제 개인 쇼핑 비용까지 다 합해서 380만원 이랍니다.
왼쪽 원 그래프 보시면 알겠지만
항공, 숙소 비용이 전체 비용의 절반정도를 차지합니다.
위에 따로 적지는 않았지만
항공은 역시 경유가 더 싼 거 아시죠?
그리고 일찍 할 수록 싸다는 거!
교통은 기차나 고속버스 같은 걸 말하고
대중 교통은 지하철, 트램, 시내 버스 같은 걸 말합니다.
음식은 주로 해먹고 하루 1끼정도 사먹었어요.
그렇게 아낀 돈으로 디저트를,,ㅎㅎ
쇼핑은 저는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여서
각 나라별로 엽서랑 간단한 기념품 그리고 영국에서
러쉬 제품 몇개랑 디즈니 인형 정도..?
하지만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D
기타는 유심이나 여행자보험 등의 비용이에요.
그리고 투어/티켓을 자세히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나름 볼거 다 보구 할 거 다 하고 다녔어요 ㅎㅎ
바토무슈 탑승권은 파리 한인민박의 경우 몇박하면 주는 경우도 있으니 나중에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2번 탔는데 오후에 한번, 밤에 한번 타서 좋았어요 !
그리고 아무래도 음식도 다 같이 먹고, 어디 미술관 박물관도 다 같이 가다보니
공금을 모았어요.
숙소나 항공, 교통 등의 예약을 위해서 통장에 돈을 모으고
현지에 가서 유로로 돈을 모았어요.
꼭 현명한 소비하셔서 돈 아끼고
즐겁게 여행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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