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봤습니다!
왜 사람들이 인생애니메이션 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
싱그러운 여름날, 잊을 수 없는 첫사랑 느낌이 팍팍!
등장인물
마미야 치아키 코노 마코토 츠다 코스케
요시야마 카즈코 / 마코토의 이모
(여담이지만, 책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주인공입니다.)
줄거리
(사진폭주 주의)
주번인 마코토는 반아이들에게 걷은 노트를 가지고 교무실에 옵니다.
교무실 칠판에 적혀 있는
'Time waits for no one.'
그러던 중 교무실 옆의 실험실에서 소리가 나 실험실로 향합니다.
바닥에서 발견한 무언가.
뭔가 싶어 보던 중에 누군가 다가옵니다.
깜짝 놀란 마코토.
물건을 부수면서 이상한 환상같은 걸 보게됩니다
환상이 끝나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채 실험실 바닥에 그대로 누워있는 마코토.
평소와 같은 나날을 보냅니다.
물론 실험실의 누군가가 친구들의 장난은 아닌지 의심도 하지만요
하교길. 내리막을 가던 마코토.
브레이크를 잡지만 고장이 났습니다.
발로 멈춰보지만 불가능
결국 기차사고가 납니다.
그런데, 시간이 되돌아 가기 시작합니다.
'타임 립'
이 일을 계기로 원하는 대로 시간을 계속 되돌리는 마코토
지각을 안하기도, 갑작스러운 쪽지시험에 좋은 점수를 받기도 합니다.
가사시간에 있었던 사고도 과거로 되돌아가 다른 친구와 조를 바꿔 사고를 피합니다.
그런데 좋은 일만 있지는 않습니다.
조를 바꿔 준 친구가 사고를 내구요.
한 후배가 친구 코스케에게 한 고백을 망쳐버리기도 합니다.
일을 바로 잡기 위해 과거로, 과거로 가는 마코토
과연 마코토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꼭꼭 보시길 바랍니다!
연출도, 색감도, 스토리도 모두 대박!
추천은 여기까지!
-
(이 뒤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넘어지는 짧은 사이 보이는 실루엣.
미술관에서 이모가 마코토를 만나러 가던 길.
유리에 비친 옷을 보니 치야키네요!
리뷰하려고 다시 보던중 발견했습니다
몇 번이라도 리셋할 수 있다는 마코토의 말에 배경은 치야키 ㅠㅠㅠㅠㅠ
time waits for no one.
처음, 코스케는 메론소다와 콜라 두개를 시킵니다.
노래를 더 부르고 싶었던 마코토가 시간을 돌리고, 코스케는 다시 메론 소다랑 콜라 두개를 시키죠
그리고 한 번 더 마코토가 시간을 돌리고
코스케의 주문은 바뀝니다.
메론 소다랑 콜라랑 진저 에일이요.
여기서 감독은 '시간의 소중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되돌아 갔어도 '새로운' 시간인거죠.
이모와 마코토의 대화중 나온 장면입니다.
라일락과 사진.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밑은 일본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표지라고 합니다.
치야키를 만나러가는 마코토에게 코스케가 말합니다.
이때는 마코토가 타임립을 다 써서 더이상 과거로 못가게 되었었죠.
그래서 이 말을 보고 저는
"더이상 과거가 아닌 현재, 미래를 보고 달려라!" 라고 들렸네요 :D
크 명장면!!!!
이 부분은 그냥 치야키!!!!끄아아!!! 하고 봤었는데
유튜브에서 '백수골방'님의 영상을 보고 아! 했답니다
제목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잖아요.
1. 타임립을 하기 위해 달리는 마코토
2. 미래에서 기다리는 치야키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달리는 마코토
이거 보고 소름!!!!!
https://www.youtube.com/watch?v=V1T4RTtUbbg
그럼 이상 포스팅 마칠게요!
정말 나중에 한 번 씩 꺼내볼 포카포카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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