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뱅팬입니다.
지루한 방학에 갑자기 꽂혀서 도전해본 DIY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 후기입니다 :-)
여러 미니어처 하우스들이 있었지만
불이 들어오는 것과 알록달록한 점이 좋아서 가든하우스로 결정했어요!
저는 그냥 네이버에 검색해서 가장 싼 곳에서 구매했고,
배송비 포함 20,8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미니어처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다 들어가있어요!
붓, 물감, 풀, 핀셋 등 구비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칼과 자, 가위, 펜치, 십자 드라이버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
안에 들어 있어야 하는 부품과 부품 크기를 실 사이즈로 그려진 종이가 있어요!
그 종이를 보고, 없는 부품은 없는지, 부품 크기는 맞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당
저는 대충 있고 없고만 봤다가...
나중에 부품 크기가 잘못된 걸 깨달아서 ㅠㅠㅠㅠ
결국 그대로 진행했답니다 ㅠㅠㅠㅠ
원래 저 2개의 부품 크기가 같아야하는데 ㅠㅠ
여러분은 꼭꼭! 제대로 확인하시고 넘어가세요 ㅠㅠㅠ
그리고 또 벽면의 경우에 나무의 뒤틀림 현상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싸게 샀으니 되었다고 생각하고
조립 및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o(〃'▽'〃)o♪
만들고자 하는 미니어처의 구성품을 꺼내놓고,
설명서대로 열심히 조립합니다 (๑′ᴗ‵๑)
자르고 난 후에는 사포로 문질러 주시고, 동봉된 풀로 조립해주세요!
가구 같은 걸 조립할 때는 투명한 풀을, 종이같은 걸 붙일 때는 흰색 풀을 이용해주세요!
투명한 풀은 굳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강력하고,
흰색 풀은 빠르게 굳지만 약한 편이에요.
그리고, 부품을 자를 때는 연필로 표시를 해주고
선을 따라서 어느정도 잘라주신 다음
부러트리면 편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의자에 천을 붙일 때에는 가위로 군데군데 잘라주고 붙이면
들뜸없이 붙일 수 있어요 :D
벽면이 될 부품도 흰색으로 칠을 해주어야하는데요!
이 때 저는 밑에 신문지를 깔았는데, 여러분은 비닐이나 흰 종이를 까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적어도 다 말리고 뒤집어 주세요!
저는 급한 마음에 다 칠하고 마르기 전에 뒤집었다가
신문지 종이가 붙어버려서 얼룩이 저버렸어요 ㅠㅠ
그리고 맨 밑에 붙일 나무는 칠을 안해도 되고,
구멍이 없는 나무들은 한 면만 칠하시면 됩니다.
구멍이 있는 나무들은 설명서보시고, 앞 뒤 구분해서 앞면만 칠하시면 돼요!
또 바닥이 될 나무도 구분을 잘해야하더라구요 ㅠㅠ
저는 생각없이 귀퉁이가 잘린 부분과 종이만 맞춰서 붙였었는데
알고보니 반대로 붙인 거 있죠?
4면 중 튀어나온 곳이 없는 부분과 나무를 붙일 부분을 맞게 붙였어야했는데 ㅠㅠㅠ
아 그리고 설명서가 설명서인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꼭 순서대로 하세요...엉엉...
저는 생각없이 진행했다가 몸이 고생했답니다 ㅠㅠㅠ
1달이란 시간 끝에
미니어처들을 다 완성했어요!
솔직히 한 번 할 때 몇시간씩 하고, 질려서 일주일은 안보고
또 몇시간씩 하고 ㅋㅋㅋㅋ
그래서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완성하고 나니까 굉장히 뿌듯하더라구요! ٩(ˊᗜˋ*)و
설명서를 보고 하나하나 위치시켜줍니다 :)
그리고 흔들리지 않게 바닥에 풀을 묻혀 붙여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조금의 충격을 받아도 무너지지 않는답니다!
또 꽃같은 경우에 화분(부품)이 커서 자꾸 흔들리더라구요.
그럴 때는 안에 휴지를 조금 찢어서 꾸겨넣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투명한 판도 조립한 뒤에 서로 합쳐주면 끝!
끝부분에 원래는 검정 종이를 잘라 붙여야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검정 마스킹테이프로 붙여주었어요.
다 만들고 나니 제가 만들었지만 꽤나 예쁘더라구요 (๑❛ڡ❛๑)
방의 불을 끄고, 가든하우스의 불을 키면
그림자가 벽에 비춰서 예쁘더라구요 :)
너무 예쁘지만...너무 힘들었어서
한 3개월이 지나야 다른 미니어처 하우스를 도전할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 마칠게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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