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제주 서귀포] 서귀포 액티비티, 윈드 1947 카트

HOSU 2022. 1. 2. 22:48

안녕하세요, HOSU입니다.

오늘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윈드 1947 카트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제주 남쪽,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내에서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카트 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감귤따기체험, 캠프 등도 함께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엄청 큰 편이고, 주차장도 무료에 큰 편입니다.

제주도에 카트장이 많은데 한번도 타본 적이 없어서

꼭 타봐야지! 했던 차에

렌트도 하게 되어서 알아봤는데,

다른 곳들은 대부분 그냥 코스를 타이어로 해 놓은 곳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여기는 진짜 도로처럼 아주 넓은 공간으로 해놔서 재미있겠다 싶어서

여기로 다녀왔습니다.

종류 / 비용

 
2바퀴
3바퀴
4바퀴
5바퀴
1인승
20,000
25,000
30,000
35,000
2인승
30,000
35,000
40,000
45,000

이게 현장발권할 때의 가격이지만,

온라인 예매시 훨씬 싸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판매사이트들이 있으니 가격은 다 비슷비슷하니

가장 할인받을 수 있는 곳에서 하세요.

윈드1947 홈페이지에서도 할인하여 판매중이고,

네이버도, 티몬도 할인중이네요.

다 같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입니다.

<할인된 가격>

다만 5바퀴는 안파는 듯하네요.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2000원 할인쿠폰을 받아서

기본형 1인 2개, 40,000원에 결제했습니다.

 

사이트들에서 2인용은 성인1과 소인1만 가능하다고 언급되어있는데,

1947홈페이지도 그렇고 현장에서도

동승은 30개월~65세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성인 2분이서 2인용 탑승하시고 싶으시면

그냥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탑승

 

제이팩토리 카페에 들어가시면 카트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온라인 서약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입구에 QR코드가 있으니 폼 들어가셔서 인적사항 등 작성하시고,

매표소에서 인터넷 예매한 거 표로 교환하시거나

현장 구매하시면 됩니다.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사람이 많다보니

탑승 가능한 시간을 표에 적어주십니다.

저희는 10시 35분에 갔는데, 10시 50분꺼 탑승할 수 있다고 해서

카페 내에서 기다렸습니다.

오전인데도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50분이 되면 카트 직원분들이 오셔서 안내해주십니다.

따라서 START 하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가시면 위생을 위해 머리에 일회용 뭐시기를 쓰고

핼멧을 쓰셔야 합니다.

짐들은 놓을 수 있는 사물함이 있는데,

잠금장치가 없는 점 참고하세요.

걱정되신다면, 차 가져오셨다면 차 안에 놓고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근데 여기는 표검사도 안하고, 몇회전인지도 그냥 물어보고 바로 적용시키더라구요.

표 안사도 모를 것 같고, 설령 샀다고 해도

2회전짜리 사고 4회전이요~ 해도 모를 듯 ㅋㅋㅋㅋㅋ

앞에서 유의사항 다 말씀해주시고, 한명씩 천천히 출발합니다.

출발할 때 액셀이랑 브레이크 밟아지는 지도 확인하구요.

그럼 자유롭게 코스돌면되고, 몇바퀴 돈지 까먹어도 어차피

카트에서 삐삐삐 소리나요.

그럼 다시 여기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저와 엄마는 1인용 각자 탔는데,

2인용 타셔서 한분은 영상 찍고 한분은 운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희도 그렇게 탈걸 그랬어요 😅

 

예약할 때 후기들에 사람들이

2바퀴는 너무 아쉽다 최소 3바퀴는 타야한다고 하시길래

와 재밌겠다~ 하고 3바퀴로 했는데,

1바퀴 돌자마자 아 이제 그만 타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2바퀴가 좋은 것 같아요..

이건 사바사인데 저는 운전면허가 없어서 주변 둘러보기도 힘들었고

처음엔 재밌었지만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지쳤어요.

우선 도로가 2차선이다보니 뒤에 오시는 분들 때문에 죄송해서 무조건 빨리 달려야 하고,

어쩌다가 추월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뒤에서 확 속도 높여 튀어나오셔서

깜짝깜짝 놀라요.

스피드광이 너무,,많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리게 간 편도 아니었는데 😂

그리고 속도 높여 가다가 급커브 구간 나오면 너무 무섭구요,,

(브레이크 꽤나 쎄게 밟아야함)

핸들 꽉 잡고 온몸에 힘 주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어깨아프고

카트라 진동도 심하고, 사이드 미러는 잘 안보이고 ㅠㅠ

사이드미러 각도가 이상해서 몸을 숙여야 보이더라구요.

결국 못보고 ㅠ 그래서 추월하시면 더 깜짝 놀라요.

 

엄마랑 저랑 다 타고 나서 둘다 너무 힘들다고 했네요 ㅠㅠㅋㅋㅋ

한번 경험해 봤으니 됐다,,,ㅠ 하고

엄마는 나와서 차 타면서

카트보다 차 운전이 훨씬 낫다~~!~! 하셨어요 ㅋㅋㅋㅋ

잘 맞는 분들은 너무나 재밌겠지만

저에게는 쪼끔 힘들었던 액티비티,,,ㅠ

요약

장점 : 코스가 길고 잘 되어있다. 국내최장코스라고 함

진짜 도로를 달리는 것 같아서 좋다.

테마파크가 커서 캠핑이나 서바이벌, 감귤따기 체험 등도 같이 즐겨도 좋다.

단점 : 2차선 구간이 많아 추월하기 어렵다.

진동이 심하다. 매연이 좀 나온다.

스피드광이 많다.

면허가 없거나 운전이 익숙하지 않다면 어렵다.

(온 몸이 긴장상태 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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